에너지홀딩스, 재생에너지 확대 위해 복수 공급자 PPA 계약 추진

[사진=에너지홀딩스]

에너지홀딩스가 올해 말부터 복수의 재생에너지 공급자로부터 전력 구매 계약(PPA)이 가능하도록 전력거래소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재생에너지 조달의 유연성을 높이고, 기존에 단일 공급자 계약에서 발생했던 공급량 변동 문제를 해소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홀딩스는 PPA 계약 시 소규모 발전소와 전력 사용량이 적은 협력업체들이 장기 계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소 용량 제한 완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준비 중이며, 1MW 이하 발전소도 PPA 장기 계약에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중소기업과 협력사들이 재생에너지 전환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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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선과 법령 개정은 국내 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와 기업의 RE100 목표 이행을 지원하며, 다양한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