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지난 전당대회 과정에서 좌파 유튜버들을 이용해 당시 당권 주자였던 한동훈 대표를 공격하려는 시도가 여권 내부에서 있었다는 보도를 두고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녹취록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당 후보를 공격하라고 좌파 유튜버에게 사주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고, 반드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대표도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정부 투자 금융기관 감사인 사람이 지난 전당대회 당시 좌파 유튜버와 직접 통화하면서 저를 어떻게든 공격하라고 사주했다고 한다"며 "국민들과 당원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부끄럽고 한심하다"고 썼다.
특정인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유튜브 방송 서울의소리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통화 녹취에서 발언이 담긴 김 전 선임행정관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통화 녹취에 따르면 김 전 선임행정관은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둔 지난 7월 서울의소리와의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그거(한 후보가 4월 총선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직권으로 총선 여론조사 당비를 이용해 자신의 대선 인지도 조사를 했다는 정보를 주면서) 잘 기획해서 서울의소리에서 치면 아주 여사가 들었다 놨다 했다고 좋아하겠는데"라고도 언급했다.
김 전 선임행정관은 서울의소리가 녹취록을 공개하자 법률대리인을 통해 "당원으로서 다른 후보자를 돕는 위치에 있었을 뿐 특정 당대표 후보자를 어떻게 사주를 받아 타격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유정화 변호사는 이날 "해당 유튜브 언론은 여당과 대통령실을 이간질하고 관계를 깨는 것에 골몰하고 있다"며 "국민의힘과 대통령실 간에 갈등이 조장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의소리'와의 통화에 대해서는 "기자가 오히려 한 대표를 공격할 수 있는 '소스'를 주겠다고 접근한 것으로 시작했으나, 김 전 선임행정관은 해당 내용을 경선 과정에서 쓰기는커녕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았음을 알린다"고 주장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녹취록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당 후보를 공격하라고 좌파 유튜버에게 사주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고, 반드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대표도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정부 투자 금융기관 감사인 사람이 지난 전당대회 당시 좌파 유튜버와 직접 통화하면서 저를 어떻게든 공격하라고 사주했다고 한다"며 "국민들과 당원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부끄럽고 한심하다"고 썼다.
특정인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유튜브 방송 서울의소리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통화 녹취에서 발언이 담긴 김 전 선임행정관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통화 녹취에 따르면 김 전 선임행정관은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둔 지난 7월 서울의소리와의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그거(한 후보가 4월 총선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직권으로 총선 여론조사 당비를 이용해 자신의 대선 인지도 조사를 했다는 정보를 주면서) 잘 기획해서 서울의소리에서 치면 아주 여사가 들었다 놨다 했다고 좋아하겠는데"라고도 언급했다.
김 전 선임행정관은 서울의소리가 녹취록을 공개하자 법률대리인을 통해 "당원으로서 다른 후보자를 돕는 위치에 있었을 뿐 특정 당대표 후보자를 어떻게 사주를 받아 타격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유정화 변호사는 이날 "해당 유튜브 언론은 여당과 대통령실을 이간질하고 관계를 깨는 것에 골몰하고 있다"며 "국민의힘과 대통령실 간에 갈등이 조장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의소리'와의 통화에 대해서는 "기자가 오히려 한 대표를 공격할 수 있는 '소스'를 주겠다고 접근한 것으로 시작했으나, 김 전 선임행정관은 해당 내용을 경선 과정에서 쓰기는커녕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았음을 알린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