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최종 검토는 지난 2월부터 시작한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 개발 마무리 단계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강원 모의평가 문제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검토진은 도내 중등교사로 구성된 강원 수능형 문항분석 연구회와 외부 검토팀 등으로 구성했으며 11개 교과의 문제지, 정답(해설)지를 검토한다.
검토 대상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생활과윤리, 한국지리, 사회문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이며 국어와 수학은 각각 △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 △확률과통계, 미적분이 선택과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종 검토에는 문항을 개발한 연구회와 출제 경험이 있는 외부 검토 위원이 함께 참여해 문항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검증하고 문항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최종 검토 과정을 거쳐 문항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10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형식으로 문제지를 제작·배부해 수능 대비 마무리 점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명표 미래학력담당관은 “이번 최종 검토로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의 완성도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늘봄학교전담사 역량강화연수 실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학기 교육부 늘봄학교 확대 추진에 따른 늘봄학교전담사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2학기 351교에 배치되는 늘봄학교전담사와 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5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8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진행된다.
이번 역량강화연수는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부 사업을 정확히 파악해 늘봄학교의 효율적 운영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늘봄학교 정책 이해 및 지원 방안, 늘봄교실(기존 돌봄교실), 늘봄프로그램(기존 방과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안내, 업무포털 이해, 민원 및 질의응답 등 늘봄학교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사항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8월 2일 신규채용자들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기초소양 연수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실시했다.
박성관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전국 최초로 강원에서 직종전환을 이루고 늘봄학교 확대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라며 “2학기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