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병영면 지로리에 있는 홈골제 일대에 댐 건설을 추진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3일 병영천 홍수량 저감을 위해 홈골댐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현장 방문 및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
강 군수는 이날 관계자들과 함께 홈골제를 방문해 병영면 지로마을 이장, 지역발전협의회장 등 병영면 주요 사회단체장을 만나 홈골제 댐 건설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 했으며, 병영면민들의 댐 건설 사업에 대한 간절함과 긍정적인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건네 받았다.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1일 환경부를 방문해 직접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전달하며 댐 재개발 사업 신청을 완료했다. 최종 후보지 선정 발표는 이달 말로 예상되며 이에 맞춰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사업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540억원이 투입돼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탐진강 수계의 상류인 금강천과 병영천의 수질개선 및 홍수조절 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말라가는 하천의 생태적 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홈골댐 건설은 국가적으로 물 문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병영면의 안전성 제고 및 생활여건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사업이다”며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병영면민과 충분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