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민용항공국, 항공이용 편의 향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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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민용항공국은 외국인을 비롯한 항공기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다언어화와 환전 서비스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등 비거주자가 창구에서 항공권의 발권・변경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며, 해외은행이 발행한 신용카드 및 현금사용 결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편의 향상을 통해 많은 외국인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민용항공국은 항공여객의 여행과 결제 등의 편의 향상을 위한 실행계획을 지난 4일 발표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과 스마트폰 결제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의 항공편 이용 편의 향상에 나선다.

 

항공사와 항공권 판매업체에 대해 외국인과 홍콩・마카오 주민이 온라인 및 창구에서 항공권 발권 시 편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각 공항 카운터에는 항공권 발권・변경・취소 담당자를 배치하도록 했다.

 

각 항공사, 각 공항에 2개국어 대응을 지시했으며, 공항에는 중국어와 영어 표식을 정비한다. 허브공항에는 영어가 가능한 담당자 및 자원봉사자를 배치하도록 했다.

 

결제와 관련해서는 허브공항 매장 및 발권 카운터에 국내외 은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환전소 및 환전기의 배치, ATM으로 위안화를 인출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선 회복도 가속화한다. 각 항공사에 증편을 촉구했으며, 특히 중국의 거대경제권구상 ‘일대일로’ 인근국 및 중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많은 나라를 잇는 국제선 편수를 늘리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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