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3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 원·링깃 통화스와프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한은에 따르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제결제은행(BIS) 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방문한 스위스 바젤에서 라쉬드 압둘(Datuk Shaik Abdul Rasheed Ghaffour)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총재와 만나 통화스와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원·링깃 통화스와프 계약 금액은 5조원(150억 링깃)으로 기존과 같다. 통화스왑 계약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2027년 5월 12일 만료된다. 만기도래시 양자간 합의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같은 비상사태 때 미리 정환 환율로 자국 화폐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를 빌려오는 계약이다. 우리나라 입장에선 그만큼 외환보유액이 늘어나는 셈이며 위기 때 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한은은 "이번 한·말레이시아 통화스왑 계약 체결은 양국간 교역촉진 및 금융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한은에 따르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제결제은행(BIS) 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방문한 스위스 바젤에서 라쉬드 압둘(Datuk Shaik Abdul Rasheed Ghaffour)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총재와 만나 통화스와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원·링깃 통화스와프 계약 금액은 5조원(150억 링깃)으로 기존과 같다. 통화스왑 계약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2027년 5월 12일 만료된다. 만기도래시 양자간 합의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같은 비상사태 때 미리 정환 환율로 자국 화폐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를 빌려오는 계약이다. 우리나라 입장에선 그만큼 외환보유액이 늘어나는 셈이며 위기 때 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