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 주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각 시·군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이행 정보를 바탕으로 공약이행완료율, 2023년 목표달성률, 주민소통 및 웹소통 정도 등을 분석하고 지난 10일 최종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완료사업은 △출산축하금 지급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사업 시행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개소 △청년정착지원금 지급 △청년일자리카페 개설 △지식산업센터 설립 △가로등·CCTV 확대설치가 있으며, 반려동물테마파크, 스포츠콤플렉스(종합실내체육관), 예술인회관, 통합보훈회관 건립 등 중장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CCTV 시스템 통합과 AI 기술 도입’을 통해 범죄적발, 응급시민 구조의 성과를 올려, 지난해 7월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공약실천의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기존 훈령으로 있던 공약관리 규정을 조례로 새롭게 제정하고, 공약이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30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약사업의 추진계획과 이행상황, 재정투자계획을 관리카드 형태로 작성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취임 2년을 지나는 시점에서 시민과 약속했던 내용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시민과 약속했던 공약사업이 최우선적으로 완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