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축제 한마당’이 4월 18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
장애인 인권헌장은 김진희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협회 동구지회장이 낭독했고, 유공자 표창은 제10회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 수상자 1명인 김용진 58세, 한국농아인대구협회 이사가 수상했다.
이어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장애인대상 1명, 시장상 38명, 시의회의장상 15명, 교육감 표창 3명, 대회장상 20명, 공로패 1명 등의 총 78명의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더불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행사장 일원에서는 장애인 유관단체 및 관련 기관이 참여해 장애인차별금지 및 학대 예방 캠페인, 무료 안마 봉사, 건강보건 상담, 장애인 취업 상담 등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장애인의 인권과 권리보장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련 정책을 더욱 두텁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