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수서역을 찾아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에스알, SG레일, 운영사 등 모든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과 편의성 등을 최종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0일 개통 예정인 수서~동탄 구간은 △영업시운전 △정부 합동 대테러 훈련 △국민 참여 안전 점검(3.19.~3.22) 등을 계획대로 완료하고, 개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후 박 장관은 승강장, 대합실, 환승 통로 등을 점검하고 "수서역은 전철·버스·고속철도와 환승이 이루어지는 주요 거점역이므로, 개통 초기 많은 이용객이 역사 내에서 혼란을 겪지 않도록 꼼꼼한 안내 체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서역 관제실을 방문해서는 "GTX의 빠른 속도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정시성이 핵심"이라며 "열차 지연으로 이용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제실에서 열차 운행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박 장관은 마지막으로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안전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점검하고 또 점검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