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현장'에서 CEO 주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심상철 대우건설 노조위원장, 김영일 대우건설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이 참석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이날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통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근로자 작업중지권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작업중지권 활용 우수 사례에 대한 개인 포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올해를 '중대재해 제로' 원년의 해로 삼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협력회사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년보다 200% 확대해 시행하고, 안전분야 배점을 상향해 협력회사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CCTV 통합 플랫폼을 도입해 위험작업시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실시간 확인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