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월 12일부터 해상경계강화기간을 정하고 해양대테러 안전순찰 활동 등 총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경비함정 파출소 등 현장부서는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하며, 해양대테러대상 및 임해중요시설에 대해 해양대테러 순찰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또한 동해해경서장 등 지휘부들은 유사시 최단시간에 상황을 지휘할 수 있는 위치에서 대기하며, 전 직원들은 비상상황 발생 대비 즉시 소집이 가능한 체계를 확립했다. 아울러, 근무직원은 중요상황 발생 시 선조치 후보고 신속한 상황전파 등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동해해경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기간 동안 관내 해양대테러 대비를 강화하기 위해 해경 전담함정을 올림픽 개최지 인근해상에 근접 배치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동해해경은 특공대, 해경헬기, 출동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육상순찰팀을 동해서 관내 해양테러 취약지 41개소를 중심으로 해양대테러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해해양경찰서는 상황실 기능을 강화해 대테러 상황반을 편성하고, 해안경계부대 등 관계기관과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실시간 대테러 정보를 교환하며 대비태세를 확립했다.
한편, 지난 12월 23일부터 유충근 동해해경서장 등 지휘부 중심으로 주2회 이상 파출소 육상팀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임원 ~ 강릉 임해중요시설 및 해양테러 취약지 해상순찰을 실시했다.
또한, 동해항 및 묵호항 등 다중이용시설(여객선 터미널 등)을 방문해 주변 해상 위험요소들에 대해 살펴봤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개최하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동안 해·육상 대테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보공유를 통해 주변 해상 경비 강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