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인사에서는 승진이나 주요 부서 보임에 영업점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우대했다. 이에 더해 부서장 역할을 강화하고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본부부서 팀장 슬림화, 부서장 소수정예화 등을 추진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장기 근무 부서장(영업점 3년·본부부서 5년 이상)을 교체하고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본부부서에 여성 부서장 비율을 늘리는 작업도 이뤄졌다. 부서장 직무 순환을 통해 직무의 연결·확장도 도모했다.
이와 같은 부서장 인사는 신한은행이 지난달 28일 현장 영업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단행한 조직개편과 궤를 같이한다. 당시 조직개편은 △영업채널 그룹장 확대 배치 △영업지원부문 신설 △채널부문 신설 등이 핵심으로 꼽혔다.
한편 이번 인사에 따른 부임일은 오는 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