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3년 자랑스러운 여수 기업인’을 선정, 12월 4일 여수문화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자랑스러운 여수 기업인’은 여수시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8년 시행된 이후 작년까지 총 70명에게 시상했다.
‘아진전력’은 주삼동에 위치한 전기공사업체로, 지난 1986년 설립된 이후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안전문화정착과 기업문화를 발전시키고 지역 내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에 이바지 한 공을 인정받았다.
‘승산팩’은 율촌면에 위치한 골판지 박스 및 스틸파렛트 제조업체다. 지난 1993년에 설립 이후 지속적인 기술‧연구개발로 ’23년 혁신아이디어 중소기업청장상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20년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지역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에스씨에스’는 화치동에 위치한 밸브수리‧제조업체로 지난 2005년 설립, 플랜트협동조합의 운영을 통해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플랜트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며 지역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데 기여했다.
‘대영중공업’은 대교동에 위치한 선박건조업체이며 지난 2012년 중소기업 최초로 이중 선체(석유제품운반선)건조 등 선박 건조 기술 향상에 기여했다. 또 ’23년 6,500톤급 플로팅 도크 도입으로 지역 선박수리 작업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수상자들은 지난 10월 자랑스러운 여수 기업인 선정 공고를 통해 읍‧면‧동장과 각종 경제관련 협력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 및 여수시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스타기업 육성사업,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