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최신 연구 성과 담은 「NRICH」 6호 국문판 동시 발간

2023-11-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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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Nrich6 표지 사진문화재청
국문 「NRICH6」 표지.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 이하 연구원)은 연구원의 최신 연구 성과와 각종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영문판 소식지 「NRICH」의 여섯 번째 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첫 발간된 「NRICH」는 국외 대사관, 문화원 등 주요 외교기관과 국공립 박물관, 연구기관, 한국학 연구가 활발한 대학 등에 배포됐다. 올해는 특별히 한국어판 소식지도 함께 배포한다.
 
이번 호에는 연구원에서 최우수과제상을 수상한 5개 과제의 우수성과가 실렸다. 또 제33차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이크롬, ICCROM)’ 총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출된 신지영 보존과학연구실장 인터뷰와 한지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복원기술연구실 한지연구팀 인터뷰가 수록됐다.
 
이외에 연구원의 주요 연구 분야인 고고, 건축, 미술, 보존, 자연, 자료 보관(아카이브) 분야의 최신 경향과 올해 진행한 각종 행사와 신간 도서 소식도 담겼다.

올해 처음으로 K-문화 소개란을 마련, ‘옷소매 붉은 끝동’ 등 최근 사극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한 장소가 됐던 명승 ‘광한루원’을 소개했다. 발굴 50주년을 맞은 천마총 발굴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돌아보고 기념하는 지면도 마련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영문판 소식지 「NRICH」가 앞으로도 국가유산 연구·보존의 가치와 유의미한 성과를 국외로 확산하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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