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조현일 시장이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정부 교육문화연구기술부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인도네시아와 경산의 교류협력 및 우호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 정부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협력해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진행 중인 한국 문화산업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특강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5월 동남아 시장 무역사절단으로 방문했던 인도네시아와의 인연, 경산의 문화‧관광, 공무원 조직 등을 소개했다. 특히 연수생들에게 한류 속 K-뷰티 열풍을 대표하는 립스틱 등 화장품을 소개해 열띤 호응을 받았다.
조현일 시장은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무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인도네시아 공무원분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게 돼 영광이며, 여러분들이 한국과 경산의 홍보대사 역할 담당해 양국 간 교류가 한층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