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1일 희망도서관에서 ‘읽는 사이에 자라는 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2023 광양시 책 문화 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독서유공자 시상, 어린이 상상화 그리기 대회, 그림책 작가와 만남을 비롯해 책과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체험부스 등 총 30여 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져 행사 종료 시까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어 △김용운 가족, 최은희 가족(중앙) △김윤화 가족(중마) △한혜숙 가족(희망) △조필근 가족(용강) △오영준 가족(금호)이 도서관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가 만들어가고 있는 생애주기별 복지 플랫폼에서 독서도 문화복지의 중요한 축으로 북스타트, 광양아랑, 청년 도서 지원, 인생아카데미 등 태아부터 노년까지 독서 서비스를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독서 복지를 누리도록 지속적인 도서관 인프라 조성과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치러진 ‘어린이 상상화 그리기 대회’는 194명의 어린이가 작품을 제출했으며 26일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 13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희망도서관 꿈싹갤러리에서 11월부터 연말까지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