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시범운영

2023-09-13 16:39
  • 글자크기 설정

교사와 학생은 더 가깝게, 배움은 더 풍성하게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러닝’은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학생 맞춤형 교육, 교수·학습 설계 자동화, 스마트단말기 기반의 미래형 교실 환경을 지원한다.

‘하이러닝’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도민 대상 플랫폼 명칭 공모에서 학생이 제안한 것으로 △참여학습(Hi Learning) △성장학습(High Learning) △융합학습(Hybrid Learning)의 의미를 담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배움에 참여하며 공동체 구성원으로 책임감을 나누는 참여학습,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목표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경험과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하이러닝’은 학력 향상과 개별 데이터 기반 학부모 소통을 통해 공교육 신뢰를 높이고 학생 성장을 함께 지원할 수 있다.

또 학생의 학습 진단, 수준 확인을 통해 주도적 수업 참여를 지원하고 가정에서도 AI 추천 콘텐츠를 활용해 심화·보충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교사는 △학습 과정·결과의 신속·정확한 분석 △진단 결과, 추천 콘텐츠 참고 맞춤형 수업 설계와 교수·학습 △AI 분석 학습 결과 참고 학생 피드백 제공 △학부모 학습현황 공유 △학습 촉진 개별 상담과 관계 형성에 집중한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특히 교사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플랫폼을 통해 다른 교사들과 공유하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13일부터 도내 162개교에서 초 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의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5개 교과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 연계 시범 운영교 교원 대상 역량 강화 △안내서 개발·보급 △현장자문단 시스템 테스트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교원 역량 강화와 맞춤형 교육을 위해 △지식샘터 특별강좌 상시 운영 △효과성 검증과 고도화 방안 수립 △희망 교원 대상 홍보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미래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학생이 디지털 시민성과 윤리 의식을 갖고 학습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소통하며 교사는 미래형 수업환경에서 학생과 더 가까워지고 배움이 더 풍성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