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선제적 대응하라"…윤석대 사장, 폴란드서 긴급 화상회의

2023-07-14 17:39
  • 글자크기 설정

수자원공사 장마 대응상황 점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이 14일 오후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장마 관련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대통령 폴란드 순방에 동행해 현지에 머물고 있는 윤 사장은 이날 긴급 화상회의를 소집해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2023714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화면)이 14일 오후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장마 관련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대통령 폴란드 순방에 동행해 현지에 머물고 있는 윤 사장은 이날 긴급 화상회의를 소집해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2023.7.14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4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긴급 화상회의를 소집해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 사장은 우리 시간으로 이날 오후 전사 대책본부 화상회의를 열고 공사 대전 본사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낙동강 등 유역본부 담당자에게서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보고받았다.
댐 수문 개방과 시설물 피해 등을 점검하고,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 104개 부서 현황도 살폈다. 수자원공사는 13일 밤 집중호우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올리고, 전사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윤 사장은 "국민 안전과 관련된 일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댐 하류 순찰 강화와 일반 시민 출입통제 등 실시간 수준의 예방 활동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성 데이터 등 물관리 혁신기술 등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터파기 등으로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안전조치를 점검하라고도 했다.

책임자들에겐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대응 초기와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취약한 부분이 발생한다"며 "현장 지휘 본부장은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유지할 수 있게 각별히 신경 쓰고, 추가 피해 상황이 없도록 지휘하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 폴란드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현지에 머물고 있다. 폴란드에서는 국내 물 산업의 유럽 진출을 추진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