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2024년도에 50석 이상은 기본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고 오만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이 돈키호테 정신은 가능하다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당명을 '한국의 희망'으로 정한 배경에 대해 "국민이 희망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고 우리가 희망이 될 수 있다. 또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보여드리고 싶은 그런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양 의원은 "한 단계 도약하고 뛰어넘어야 한다"며 "새로운 플랫폼으로 새로운 정치판을 만드는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의 희망은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정당을 선언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양 의원은 이 점에 대해 "정당으로서 처음으로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투명성, 안정성, 위변조가 불가능한 특징 등을 가지고 당원 관리, 공천관리, 후원관리, 정책 입안 관리를 투명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 양당체제에 대해 "양당의 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한계에 달했다"며 "사회 분열, 진영 갈등 그리고 포퓰리즘을 할 수밖에 없는 이 정치 상황 때문에 진영 갈등이 커지면 커질수록 포퓰리즘은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