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음식점 포장·배달 다회용기 지원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3-04-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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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사용 줄이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다회용기 사용 촉진

서운산 자연휴양림 내 아름다운 정원 '숲속힐링정원' 조성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음식점에서 발생되는 1회용 포장·배달용기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성시를 비롯한 김포시 시흥시 안산시 용인시 화성시는 1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개발·운영사인 경기도주식회사 및 민간 배달플랫폼 운영사인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과 손잡고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다회용기 사용 촉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배달어플을 통해 다회용기로 주문시 각종 할인쿠폰 등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용되는 다회용기는 스테인리스 등의 재질로 세척업체를 통해 세척 소독되어 음식점에 제공되며 사용한 다회용기는 함께 동봉되는 반납 가방에 넣어 QR코드를 통한 반납 신청을 하면 다회용기 회수 및 세척업체인 잇그린(리턴잇)을 통해 회수 세척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통해 재활용이 어려운 1회용 배달용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을 5톤이상 감량할 수 있고 온실가스 감축량 또한 4톤이상 감축하는 환경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며 추후 배달용기 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 등 대량으로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곳과도 연계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할 방침이라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현재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참여 가맹점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1일 안성 1동 2동 3동을 대상으로 배달특급 배달의민족 요기요를 통해 다회용기 서비스를 오픈 할 예정이다.
◆ 서운산 자연휴양림 내 아름다운 정원 ‘숲속힐링정원’ 조성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서운산 자연휴양림 내 ‘숲속힐링정원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금광면 상중리에 위치한 서운산 자연휴양림 내에는 다목적구장이 있었으나 수요가 적고 소음 발생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만이 야기되어 운영하지 않고 있어 이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롭게 ‘숲속힐링정원’을 조성 중이다.

그네의자 앉음벽 등이 설치되어 편하게 쉬며 숲속에서 힐링할 수 있고 서운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 각종 수목으로 차폐되어 휴식과 사색의 공간을 제공하는 동선 등으로 아기자기한 가족 중심의 힐링 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장소이자 신라문무왕 때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천년고찰 석남사와 서운산 자연휴양림을 잇는 등산로도 있어 이곳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의 쉼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완료된 ‘숲속힐링정원’ 곳곳에 전국에서 46번째로 조성된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 체험객들의 아기자기한 목공예품을 전시하고 수목등 등의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 이용자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숲속힐링정원 조성사업은 5월 초 마무리 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서운산 자연휴양림이 안성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사업기간 중에 제1캠핑장의 이용이 불가능하므로 공사의 조기 준공에 힘쓸 것으로 이용객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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