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민선 8기 시장의 공약인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일환이다.
쉼터는 휴게공간을 비롯해 바둑 등을 즐길 수 있는 취미 시설을 갖추고,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이 운영되지 않자 노인들이 효자역 인근에 비닐하우스로 간이 시설을 설치해 50여명이 이용했다.
이에 시는 이곳에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김동근 시장은 최근 효자역에서 현장 시장실을 열고 노인 30여명과 쉼터 조성과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체육시설 이전 설치, 화장실 이용 개선 등의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장 후보 시절 임시 건물에서 장기·바둑을 두는 모습을 보면서 어르신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 공간이 꼭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새롭게 조성되는 쉼터가 어르신들 누구나 편히 휴식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취약계층 이용시설 무료 실내공기 질 측정
대상은 어린이, 노인 등이 주로 이용하지만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다중이용시설 규모에 해당하지 않는 경로당 124곳, 소규모 어린이집 107곳, 지역아동센터·장애인 거주시설 등 260곳이다.
이달 중순부터 이들 시설의 실내공기 질 유지 기준 오염물질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총부유세균을 측정한다.
또 일반 현황 등 기본 자료와 환기시설 설치, 공기정화설비 설치·운영 등 환기 및 정화시스템 여부도 조사한다.
측정 결과, 실태조사 결과 등을 분석해 표준관리 모델과 향후 개선 방향도 제시한다.
측정 결과 기준 초과 항목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실시한 뒤 2차 측정을 시행해 기준치가 초과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버스 운전 자격 취득 과정 참여자 모집
대상은 의정부에 주소를 둔 만 26~55세다. 1종 보통, 2종 보통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 이상 지나야 한다.
단, 금고 이상 실형 후 집행종료 또는 면제 날로부터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제외된다.
시는 자격과 취업 의지, 취업 가능성 등을 평가해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되면 시험을 통해 1종 대형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전 정밀검사와 버스 운전 자격시험을 거쳐 경기도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사업 협력 업체 및 실습 교육에 지원할 수 있다.
자격취득 후에는 교육비 일부와 참여 수당을 지원한다.
이 기간 의정부일자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