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국가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 숭고한 뜻 절대 잊지 않겠다"

2023-0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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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유공자 유족에 무공훈장 수여

[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지난 10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들의 숭고한 뜻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시장은 6·25 참전유공자인 고 김기환 상사와 고 송종근 일병에게 각각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시 전투에 참전하거나 접전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며 5등급으로 나뉜다.

고 김기환 상사와 고 송종근 일병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자 헌신해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이후 70년 넘게 서훈되지 못한 훈장은 국방부가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에 따라 이번에 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됐고, 이 시장이 훈장과 훈장증서, 훈장패를 유가족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 김기환 상사와 고 송종근 일병의 유족들에게 보훈 명예수당 지급, 보훈병원 진료, 국립묘지 안장 등 무공 수훈자로서의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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