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 장초반 급등 중이다.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은 점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오전 9시4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만3300원(+7.36%) 오른 19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 크래프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크래프톤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자기주식을 취득해 이를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올해는 취득 자기주식 전량을, 2024년부터 2025년까지는 취득한 자기주식 60% 이상을 소각하게 된다. 시행규모(재원)는 전년도 '잉여현금흐름(FCF)-투자' 금액의 40% 한도 내에서 시행한다. 주주환원 정책을 위한 재원은 다음 달 28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후 확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