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천시향우회, 고향 전통시장에 우르르

2023-01-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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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맞아 고향 시장에서 성수품 장보기 행사 가져

영천시 재경영천시향우회,고향 전통시장 장보기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을 떠나 타지에 사는 영천 출향민들의 고향사랑은 식을 줄 모르고  끓어오르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1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재경영천시향우회에서 고향 영천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조영희 향우회장과 향우회원 40여 명은 영천공설시장 김용학 상인회장과 시장 상인들의 환영 속에서 3시간여 동안 시장 곳곳을 돌며 곰탕골목에서 식사를 하고 농특산물 등 다양한 제수용품들을 구매했다.
 
최기문 시장은 “향우회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비록 먼 거리에 있으면서도, 마음만은 고향이라는 소중한 인연을 잊지 않고 항상 따뜻한 관심을 가져준 향우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조영희 향우회장은 “오랜만에 방문한 고향의 정겨운 인심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향의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기를 기원했다.
 
한편, 재경영천시향우회는 지난해 개최한 영천한약과일축제에 직접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으며, 지난 10일에는 조영희 회장과 정연통 원로회의 의장 등 임원들이 총 51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고향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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