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직원은 경기교육을 책임지는 정책 파트너이자 소중한 동반자로 미래교육 설계도 추진해 달라"
임태희 교육감은 16일 수원과학대 신텍스에서 열린 ‘2023 상반기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직무 연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미래교육 설계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도적으로 추진할 사람이 있는가, 그 사람과 같이 하느냐”라며 “저는 그 사람이 바로 여러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여러분들이 해주셔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내용들을 교육현장의 경험으로, 교육현장의 문법으로, 교육현장의 언어로, 교육현장의 논리로 바꿔야 할 주력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직을 찾는 것은 남들이 좋다는 것을 찾는 것이고, 업은 내가 해야 할 일을 찾는 것”이라며, “일을 좋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리가 생기기도 하니 직 보다 업을 추구하는 교육전문직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교육감은 “현장에서 힘들었던 것, 교육청이 일하는 방법을 바꾸면 학교가 교육과정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일해달라”며 “좋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이어 “충분히 생각하며 세부 설계도를 다르게 발전시킬 수 있고, 일을 하면서 우선순위와 내용도 바뀔 수 있다”며 “그것이 바로 여러분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