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6일 서울시 강남구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메이플스토리 월드' 활용 시범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이에 2023년에 강남미래교육센터 및 강남구 전체 초등학교에 이를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넥슨과 강남구는 관내 5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한 메타버스 교육 '메타버스 타고 그린 플래닛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개월간 4차시에 걸쳐 진행된 해당 수업은 '그린 플래닛' 주제와 연관된 월드를 만들어보는 게이미피케이션 교육 과정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수업 기획 및 운영은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공식 교육 파트너사인 티엠디교육그룹이 맡았다.
넥슨과 강남구는 학생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메이플스토리 월드 활용 교육을 강남미래교육센터와 강남구 전역 초등학교로 확대한다.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4차 산업 교육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3년 상반기까지 기존의 시범교육 프로그램에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Edu)' 플랫폼의 블록코딩 과정을 추가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보강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측은 메이플스토리 월드 플랫폼 내 구현된 가상 강남미래교육센터 월드에 1대1 진로상담소, 강연장 등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실제 강남미래교육센터에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