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인건비 상승 및 농촌 인력수급 문제 해소 위해 최선 다하겠다"

2022-12-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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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40명 배정

겨울철 대비 물류창고 특별 안전점검 실시

김경희 이천시장 [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 결과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140명을 배정받았으며, 이는 경기도에서 3번째로 많은 인원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읍·면사무소를 통해 내년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를 실시, 37농가 140명을 신청했으며, 신청인원 전원을 배정받게 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3~5개월 정도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농업분야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로 농지면적에 따라 최대 9명의 계절근로자를 신청할 수 있고, 근로자에게 냉난방 시설이 구비된 쾌적한 숙소를 제공할 수 있는 농가가 해당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날로 증가하는 인건비 상승 및 농촌의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겨울철 대비 물류창고 특별 안전점검 실시
경기 이천시는 겨울철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관내 건설 중, 운영 중인 물류창고 총 56개소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류창고 안전점검은 이천시, 이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천여주지사, 안전보안관 등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면적 1만5000㎡ 이상의 시설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하여 건축물 구조부 결함발생 여부, 화재대비 소화 장비 및 방화구획, 피난시설 등 유지관리상태, 전기시설 접지 적합여부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경미하거나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보완이 요구되거나 시정해야할 사항은 시공사 및 관리주체에 통보해 위험 요소를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관리주체에게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명사고와 관련하여 재해 없는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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