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얼마 전 지인의 제보로 위급한 상황을 넘긴 사례를 보고 가슴을 쓸어내렸다"라고 말하며 "학교 선생님, 장애인 활동 보조사 등 이웃의 연락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한 사례들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다"라고 했다.
김 지사는 "당사자가 직접 나서지 못한다면 주위에 계신 누구라도 대신 전화해 달라"며 "이웃이 이웃을 구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제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지난 9월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신경 써주는 사람이 없는 막막한 상황에 부닥처 절박한 심정으로 전화를 거는 분, 한 분도 포기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또 개선하겠다”라고 약속하고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권리다. 조금도 주저하지 마시고 핫라인으로 연락을 달라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요청한다”라며 긴급복지 핫라인 및 전화상담실 운영 체계를 개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