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중심에서 '2022년 제20회 상주곶감 전국마라톤' 대회 성료

2022-11-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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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 단풍과 함께 상주의 늦가을 정취 만끽

[사진=상주시]


“20회째를 맞는 이번 전국마라톤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많은 분들의 협조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막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명품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삼백의 고장 경북 상주에서 지난 20일 ‘제20회 상주곶감 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마라토너 3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마라톤협회 주최 전국마라톤협회 영남지사 및 상주마라톤클럽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리아나 이애숙 가수의 신나는 공연과 대한민국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이사의 사인회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장 일대는 지역 특산물인 곶감과 버섯을 전국에 홍보하는 판매부스를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등 마라톤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특히 이날 대회는 상주경찰서의 협력으로 대회장, 주로, 주차장 등 주요지점에 상주시청, 상주시새마을교통봉사대, 상주시모범운전자회, 상주시 MTB회원, 자원봉사자 등 190여 명이 도로 통제 및 안전관리 요원으로 투입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펼쳤다.
 
본부와 반환점에 소방대원과 구급차와 의료진을 배치하고 구간별 급수대를 설치하는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해 사고 없이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코스는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우석여고, 상산교 북단, 계룡교 북단을 반환해 운동장으로 골인하는 5㎞ 코스와 화산육교 350m 지점에서 반환하는 10㎞코스, 금흔1리 표지석을 반환하는 Half코스, 상주보를 횡단해 강창교 방향 1.1km를 반환하는 Full코스로 참가자들은 단풍의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단위 대회 유치뿐만 아니라 상주의 도약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결과 이종현씨가 남자부 풀코스에서 2시간 35분 33초, 이지현씨가 여자부 풀코스에서 3시간 22분 25초의 기록으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하프 코스는 남자부에서 최병진씨가 1시간 12분 26초, 여자부에서는 권순희씨가 1시간 28분 59초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10km는 남자부 심민국씨가 33분 54초, 여자부 이현희씨가 40분 58초로 1위를 했고, 5km에서는 고병근씨가 17분 46초, 박혜정씨가 22분 49초로 각각 남녀부 1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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