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축산악취 개선 필요 지역을 중심으로 ICT 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수집·분석·제공 및 악취저감을 위한 선제적 개선활동 유도를 위한 악취측정 ICT 장비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참여한 축산악취 민원이 많은 돼지 사육농가 5곳 및 가축분뇨공동자원화센터 1곳를 포함한 총 6곳에 악취측정 ICT 장비를 설치해 축산악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악취농도가 관리 기준을 초과할 경우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축산악취관리시스템을 통해 농장주 및 군청 관제 모니터에 즉시 알림을 보내며, 즉시 저감조치를 실행해 축산악취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업체 선정 및 계약을 추진하는 중으로 올해 안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축산악취개선 공모 선정으로 악취측정기를 확대 설치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