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웰컴대학로 누리집 갈무리 ]
30일 예정됐던 공연관광축제 '2022 웰컴대학로' 폐막행사도 취소됐다. 전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로 정부가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 데 따른 조치다.
웰컴대학로 사무국은 30일 공식 누리집에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웰컴 폐막파티'를 취소한다"고 알렸다.
사무국은 "어제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2022 웰컴대학로'는 공연관광 축제로 지난달 24일 개막했다.
폐막행사는 핼러윈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팀의 축하공연, 뮤지컬배우 김소향, 김성식, 아이비 등의 뮤지컬 갈라쇼도 펼쳐질 것으로 예고되며 많은 이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