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실험 동물 위령제' 진행...희생동물 '애도'

2022-10-30 10:17
  • 글자크기 설정

경과원, 생명 존중과 윤리의식 고취 차원

‘실험 동물 위령제’ 모습 [사진=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30일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 소재 바이오센터 동물위령비 앞터에서 지난 28일 오후에 ‘실험 동물 위령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실험 동물 위령제’는 경과원 바이오센터 동물실험 수행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 동물에 대한 넋을 위로하고 생명 존중과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묵념, 위혼문 낭독, 동물실험 수행자의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7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으로 동물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는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동물보호법’ 및 ‘실험 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항비만, 아토피 골관절염,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 연구를 위해 동물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과학기술의 발전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해 실험 동물의 희생이 불가피하나, 국제 규정과 동물복지에 근거해 체계적인 동물실험계획을 통해 희생되는 실험 동물의 수를 최소화, 그 희생과 존엄성이 헛되지 않도록 연구 수행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