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총장 박상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듣는 '증언을 만나다' 전시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이 주관하는 이번 AI 인터랙티브 증언 콘텐츠 전시회는 다음 달 7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밈 3층에서 열린다.
27일 개막한 이번 전시의 개막식은 28일 오후 3시에 열린다. 토요일인 29일 오후 6시에는 박문철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보드랍게' 상영과 관객대화(GV) 행사를 진행한다.
접경인문학연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역사 해석의 새로운 주체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제연대에서 새로운 매듭이 된 증언의 의미를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