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3분기 영업익 931억…전년比 33%↑

제일기획이 광고주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호실적을 나타냈다.
 
제일기획은 26일 3분기 매출총이익 4020억원, 영업이익 9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 각각 23%, 33%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실적으로 사상 최초 분기 기준 매출 4000억원, 영업이익 900억원을 돌파했다.

 
판매 증진을 지원하는 ‘세일즈 드리븐(Sales Driven)’ 마케팅에 집중하고, 외부 활동 재개에 발맞춰 오프라인 마케팅을 확대한 광고주 니즈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호실적을 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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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영역별로는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 중인 디지털 사업이 전체 실적의 성장을 주도했다. 전시·이벤트 등 비매체 마케팅(BTL)과 리테일 분야 실적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디지털 사업은 국내외 전 지역에서 광고주의 마케팅 효율화 니즈에 맞춰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제일기획 측은 “남은 하반기에도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일즈 드리븐 마케팅,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에 발맞춘 통합 디지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디지털 중심의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 구조로 재정비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제일기획 본사[사진=제일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