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민모델 한복패션쇼 개최

2022-10-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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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한 보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한복물결

영남루에서 밀양시민모델들이 한복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지난 22일 우리나라 대표 누각이자 밀양의 랜드마크인 영남루에서 ‘2022년 밀양시민모델 한복패션쇼’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밀양시가 ‘한복패션쇼’를 해마다 개최하는 이유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우리나라의 국격과 위상에 맞는 옷으로 한복의 위상을 높이고 역사와 전통의 고장 밀양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2022년 밀양시민모델 한복패션쇼’에서는 국내 유명 한복 디자이너들의 창의력과 고증이 깃든 수많은 한복들이 선 보였다. 특히 한복 모델에는 각 연령별로 밀양시민 중에서 선발된 모델들이 한복을 입고 한복을 선보여 이번 패션쇼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패션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밀양시 삼문동에 사는 A씨는 “매년 실시되는 한복 패션쇼를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정말 한복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앞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한복을 자주 입도록 하겠다”며 한복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일호 시장은 “‘2022년 밀양시민모델 한복패션쇼’가 수많은 밀양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 ‘2022년 밀양시민모델 한복패션쇼’를 계기로 한복이 우리 국격에 맞는 세계적인 옷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한복이 일상복으로 국민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개량과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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