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민들은 다음 달부터 정기권을 구입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와 청주 시내버스 준공영제관리위원회, ㈜마이비, ㈜GS리테일은 19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시내버스 무제한 정기권 서비스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과 청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기초지자체 가운데는 청주가 처음이다.
청주지역 GS편의점에서 오는 24일부터 구매·충전할 수 있다. 모바일('청주시정기권')은 다음 달 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시는 모바일 정기권(30일권) 선물하기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정기권 시행을 통해 우리 시 대중교통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교통복지가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