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옥정~포천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옥정~포천선은 경기 양주시 고읍동에서부터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7.1㎞(총사업비 1조3370억원)의 철도를 확충하는 사업이며, 오는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이 노선은 서울 도시철도 7호선을 연장하는 도봉산~포천선의 2단계(1단계 도봉산~옥정 공사중) 구간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시내에서 도봉산역과 양주시 옥정읍을 거쳐 포천까지 광역교통 서비스가 대폭 개선된다.
이 위원장은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확충 및 교통불편 개선을 위해 옥정~포천 등 광역철도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이와 연계되는 환승센터, 광역버스 등 서비스 확충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