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평화통일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막한 '세계오순절대회(PWC)'를 기념해 열린 기자회견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다 함께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이제 평화통일을 향해 (남북관계를) 풀어나가야 한다"며 오는 14일 '한반도 평화 기도대성회'를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순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지 50일째 되는 날 예수의 사도들에게 성령이 강림한 것을 기념하는 축일이다. 오순절 교회들은 이런 성령 강림과 체험의 역사를 강조한다.
오순절 대회 기간 예배와 강연,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4일에는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한반도 평화와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한 기도 대성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