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도교육청]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1일 학교법인 완산학원 정상화를 위한 임시이사 7명에게 선임장을 주고 학교법인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전북교육청이 추천한 인사들 가운데 교육계 4명, 시민단체·언론·법조·의료계 1명씩 총 8명을 완산학원 신임 임시 임원으로 임명하라고 통보했다.
임시이사 임기는 12일부터 2024년 10월 11일까지 2년이다.
전북교육청은 임시이사 선임 포기서를 제출함에 따라 결원이 된 임시이사 1명은 다시 선임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완산학원은 설립자와 이사장 등의 비리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임시이사를 선임·운영해왔지만 아직도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힘들고 어렵겠지만 제3기 이사들이 완산학원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