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퍼런스는 ‘면역력 향상을 위한 요가테라피’를 주제로 현대사회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감염 예방과 면역력 향상을 위한 현명한 해법을 요가로 제시하고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요가적인 삶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 ZOOM으로 진행되는 인도요가부(AYUSH)의 요가 및 자연요법 연구 중앙위원회 총재 라가밴드라 라오 스피커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세계 각 국의 저명한 요가 전문가들에게 이론과 실기를 배울 수 있는 콘퍼런스와 밀양시민들이 보고 즐기고 따라해 볼 수 있는 요가 관련 다양한 체험거리와 공연이 마련돼 있다.
시민 무료 참여 프로그램은 지난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밀양강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다양한 요가체험(하타요가, 키즈요가, 소도구 요가), 인도문화체험(메핸디, 빈디, 인도전통차 시음, 전통무늬도장찍기)과 레트로놀이터가 운영된다.
전 세계의 웰니스 산업의 급성장 속에서 밀양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 요가 중심 웰니스 관광산업 콘텐츠를 선점하고 지난 2017년부터 국제 요가 콘퍼런스를 개최해 성공리에 사업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 개관 예정인 국제웰니스토리타운을 거점으로 기존 어느 곳에서도 경험하기 어려운 인도를 테마로 하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해 성공적인 국제 웰니스 관광도시로 비상을 준비 중이다.
또한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영남알프스와 지난달 30일 개관한 도래재 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치유의 숲, 밀양아리랑수목원 등 다양한 산림관광 자원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프로그램도 기획 중에 있어 힐링과 명상이 필요한 현대인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박일호 시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을 통해 세계적 명사의 강의를 듣고, 한편으론 밀양의 빼어난 자연 속에서 모두 함께 요가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 시공간을 초월한 세계 요가인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대한민국 요가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