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초기의 초심을 잊지 않고 지난 4년간의 지역 발전을 밑거름 삼아 더욱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천하태안’ 건설에 앞장서겠습니다.”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는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는 5일 "소통과 경청, 그리고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혁신을 위한 군정 추진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 군수는 지역주도 균형 발전을 위해 균형 발전 사업을 대폭 늘리고 민자유치를 통한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그는 군민 삶의 질 제고와 관련해서는 "역사와 문화가 중심이 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군민 자립기반 확충의 경우 경제성장 시책과 연계해 궁극적으로 획기적 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창출해 내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가 군수는 이를 위해 "향후 4년간 열린행정, 희망경제, 생활복지, 청정개발, 힐링관광 등 5대 목표 아래 25대 전략 과제와 91개 공약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해상풍력을 통한 ‘자연에너지 연금형 이익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대학교 교육연수원 건립과 관광 중간조직(DMO) 신설에 나서는 한편,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센터 신설과 더불어 지역 마케팅 및 브랜드 강화에 힘쓰고, 태안화력폐쇄에 발맞춰 대응 전략 추진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또 가 군수는 "농어민 수당 인상과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효도수당 강화 등 군민 생활 및 복지 증진 사업을 펼치고 고속도로 및 철도 등의 건설을 통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해양치유센터 건립, 태안기업도시 완성 등 중장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밖에도 민자유치를 통한 통합 치유형 테마파크 조성과 태안읍성 복원, 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 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민선 8기 군민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가 군수는 “오직 군민 만을 바라보고 태안 역사에 길이 남을 큰 일을 펼쳐보려 한다”며 “민선7기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4년간 태안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 군민 모두가 태안군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