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노화면 넙도의 ‘해상 이동형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개발 사업’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선박 접근성, 적용 방법 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비상시 물 공급과 신규시장 선점을 위해 2023년까지 연구하는 사업이다.
노화면 넙도 지역 가뭄현장에 시범 적용해 담수를 공급할 수 있게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광주전남연구원이 연구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완도군은 식수용 병물을 보급하고 급수차량을 운영하며 도민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완도 노화・보길도의 경우 현재 공사 중인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1일 1100톤)이 연말 준공되면 물 부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지속된 가뭄으로 주민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섬지역 물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을 서둘러 마치겠다”고 말했다.
5월 말 현재 전남지역 광역상수원 댐 저수율은 35.5%, 지방상수원 댐은 54.5%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다.
광역상수원 댐의 경우 앞으로 비가 오지 않아도 4개월 이상 공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