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단 하나의 지구, 경기도가 함께해요’를 주제로 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도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는 크게 △기념식 △8개의 주제로 펼쳐지는 워크숍 등 환경정책한마당 △업사이클 체험, 교육·전시·홍보부스로 꾸며진 도민참여마당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11시 업사이클밴드 공연으로 시작하는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는 도의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각 분야 환경유공자 50여 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도는 일상생활 속 대기오염원 모니터링으로 시민 공감대 형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분당환경시민의모임, 시화호생명지킴이, 에너지협동조합, 한국화학안전협회, 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이 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 방안 등 8개 분야의 환경정책에 대한 워크숍, 세미나, 교육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도민들의 다양한 체험행사 참여를 위해 업사이클링 공예체험, 쓰레기 분리배출 체험, 친환경 세제 만들기 체험, 샴푸바 만들기 체험, 생태공예물 전시, 녹색경영 활동 및 친환경 제품 전시, 생물다양성 홍보, 에너지센터 홍보, 재활용 코디네이터 자격 과정 안내,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수돗물 가치확산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엄진섭 도 환경국장은 “이번 환경의 날 행사가 환경인들의 소통의 장이 되고 도민에게는 환경보호 실천운동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2023년 환경의 날은 도민들이 제안하고 꾸며가는 ‘도민 주도형’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니 도내 환경단체와 대학 동아리 등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