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한국 데뷔 20주년을 맞은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전국투어 리사이틀대장정의 마지막 공연인 이번 연주는 지난 3월 워너 인터내셔널 클래식 레이블로 발매된 임동혁 6집 음반 발매 기념 무대이기도 하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음반에 수록된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20번 A장조와 21번 B플랫장조를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만 17세에 최연소로 EMI와 계약 후 지금까지 5장의 앨범을 통해 쇼팽 발라드와 소나타, 슈베르트 전주곡,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쇼팽 전주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등을 선보였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연주할 곡들은 슈베르트의 유작이라고도 알려진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 세 곡 중 두 곡으로 특히 21번은 슈베르트 피아니즘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아트센터인천에서의 임동혁 연주는 지난 3월 12일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이루어진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에 이어 두 번째이며 독주회로서는 첫 무대다.
지난 3월 공연에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음향에 대해 극찬한 바 있는 그의 첫 리사이틀인 만큼 아트센터인천의 독보적인 음향과 어우러질 임동혁의 슈베르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기 공연에 대한 상세 내용 확인과 예매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티켓, 엔티켓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아트센터인천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