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30일) 은행권 수장들과 첫 상견례를 갖는다.
한은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는 이날 오후 6시 은행회관에서 취임 이후 첫 번째 금융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김광수 전국은행연합회장과 10개 국내은행(KB·신한·하나·우리·IBK·NH·수출입·씨티·SC·수협) 은행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지난주 개최한 5월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결정 배경과 금통위에서 논의된 주요 이슈에 대해 직접 브리핑하고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른 주요 금융·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협의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하여 금융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