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이번 공약에서 안산의 핵심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우선 <소부장·자율주행산업>을 꼽았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반월 노후단지를 소·부·장 중심 신산업 단지로 개선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친환경-자율주행차량 학과 개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와 연계한 자율주행 클러스트 조성 △초지 역세권 복합개발 조기 추진, 한양대역 주변 토취장 부지 복합개발 대기업 유치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시흥의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는 <해양친환경기술 및 바이오산업>을 제시하고 △한국공학대학 등과 연계, 시화산업단지를 신산업 단지화 △서울대 배곧병원을 유치하여 바이오산업 메카로 조성 △서울대 배곧캠퍼스에 해양·친환경·에너지연구소를 유치, 자율주행·친환경연료추진 선박, 해양무인이동체, 전력전송기술 중점 육성 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한 광명에서도 지역 특성을 맞춘 <광명 테크노벨리 확대 및 인접지역과 접근성 강화> 공약을 내놓고 △광명 테크노벨리를 확대하여 ICT·소부장 강소기업 및 R&D연구센터 유치 △광명 테크노벨리와 가산·구로디지털단지 및 KTX 광명역간 10분 내 도달 가능한 신교통수단 도입 △재건축 활성화 및 구도심 개발 등을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핵심 공약인 <수도권 30분 출퇴근> 실현을 위해 △GTX-C 노선 상록수역 연장(안산) △배곧역, 서울대역 신설(시흥) △대장~홍대입구선 조속 추진 및 1호선 지하화(부천) 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도 밝혔다.
김 후보는 끝으로 “경기 서부의 변화를 이끌 힘 있는 여당 도지사”의 역할을 강조하며 “각 지역별 특성을 살린 미래성장동력산업 집중 육성으로 경기도의 백년대계를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