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2포인트(0.25%) 하락한 3085.9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중 한때 3100선을 넘어섰으나, 장 막판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선전성분지수도 22.08포인트(0.20%) 내린 1만1208.08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3.71포인트(0.16%) 하락한 2365.38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388억, 4315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석탄(-1.75%), 호텔 관광(-1.34%), 교통운수(-0.74%), 주류(-0.63%), 바이오제약(-0.60%), 석유(-0.48%), 의료기기(-0.34%), 가전(-0.33%), 금융(-0.31%), 농·임·목·어업(-0.25%), 제지(-0.04%), 비철금속(-0.01%)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비행기(1.72%), 조선(1.53%), 전력(1.35%), 자동차(1.07%), 가구(0.87%), 발전설비(0.77%), 전자 IT(0.73%), 화공(0.62%), 미디어·엔터테인먼트(0.55%), 개발구(0.52%), 차신주(0.48%), 시멘트(0.35%), 부동산(0.27%), 환경보호(0.22%), 철강(0.15%), 식품(0.14%)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중국 위안화 환율은 사흘 연속 하락(가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433위안 내린 6.742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64% 상승한 것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