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생계비 위기가 급증하고 있는 점에 비춰, 이번 1분기 GDP 수치가 올해 분기 기준으로는 최고치일 가능성이 높다고 CNBC는 전했다.
경제학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공급망 혼란을 악화시키면서 영국 경제가 침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영국 싱크탱크인 국립경제사회연구소(NIES)는 이날 영국 GDP가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연이어 하락하며 2분기 연속 역성장하는 기술적 ‘경기침체’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영국이 내년에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낮은 성장률과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데이브 램스덴 잉글랜드은행(BOE) 부총재는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급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차입비용을 인상해야 하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이어진 네 차례의 금리인상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폴리는 "램스덴의 매파적 발언은 스태그플레이션을 상기시키며 파운드화에 타격을 입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