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올해 1분기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인상 등으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0.3% 줄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88억원으로 11.4% 증가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비대면 구매 확대에 따른 온라인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가구 수요 증가와 이라크·카타르 등 해외 가설공사 수주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늘었다”며 “다만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상과 신규 매장 오픈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