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발표한 ‘2022년 4월 ICT 수출 동향’에 따르면 4월 IC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한 199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ICT 수입액은 121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했다. 산업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전체 무역 수지가 26억6000만 달러 적자에도 ICT는 78억1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전체 수출 576억9000만 달러 중 ICT 수출 비중은 약 34.6%다.
역대 4월 수출 규모 중에서는 지난해 170억3000만 달러를 넘어 1위다. 일평균 수출액 역시 8억5000만 달러로 역대 4월 수출액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09억 달러로 역대 4월 수출액 중 1위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끌었다. 이외 유기발광다이오드(11억7000만 달러), 휴대폰(12억4000만 달러), SSD(14억4000만 달러) 등 주요 품목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에서는 반도체(56억9000만 달러), 컴퓨터·주변기기(14억7000만 달러), 디스플레이 (4억5000만 달러) 등은 증가했으나, 휴대폰(6억4000만 달러)은 23.8%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09억 달러로 역대 4월 수출액 중 1위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끌었다. 이외 유기발광다이오드(11억7000만 달러), 휴대폰(12억4000만 달러), SSD(14억4000만 달러) 등 주요 품목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베트남,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 5개국 수출 모두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중국과 EU로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등 모두 증가했다.
중소·중견기업도 반도체, 접속부품, 컴퓨터·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1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ICT 관련 중소·중견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 오른 48억9000만 달러다.
중소·중견기업도 반도체, 접속부품, 컴퓨터·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1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ICT 관련 중소·중견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 오른 48억9000만 달러다.